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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히스테리아』시인 김이듬 "책방언니로 늙어가며 문학의 힘 깨달아요"
경기도 일산에서 '책방이듬'을 운영하는 시인 김이듬. 지난해 『히스테리아』가 전미번역상을 받으며 책방 손님도 늘어났다고 했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“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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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민심 제대로 읽지 못한 대통령의 신년사
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신년사는 셀프 칭찬과 근거 약한 경제 낙관론으로 국민 공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. 사실상 임기 마지막 신년 메시지였지만 국정 대전환의 결단은 나오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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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"어떤 결과든 승복,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 개방하라"
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6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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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거대 여당의 ‘편 가르기 입법’, 민심이 심판할 것
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(공수처법) 등 이른바 ‘편 가르기 법안’들을 완력으로 밀어붙여 처리했지만 민심은 냉랭하다. 거대 여당은 공수처법 처리로 문재인 대통령의 숙원인 공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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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코로나 백신 확보, 우물쭈물할 때 아니다
코로나19가 초래한 팬데믹 재앙의 터널은 아직 끝을 알 수 없다.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12월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8일 지구촌 누적 확진자는 5000만명을 돌파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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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정치 교육감들’의 교실 정치화가 교육의 미래 망친다
조영달 남명학회장,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자신의 갓난아기를 단돈 20만원에 입양시킨다는 차마 입에 담기에도 충격적인 글이 최근 인터넷 마켓에 올라왔다. 코로나19 시대에 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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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.5단계 첫 날?…어제와 똑같은데 방역 효과 있겠나”
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격상된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. 연합뉴스 19일 서울·경기·광주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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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‘중증환자 병상’ 3개뿐…“확산세 못 꺾으면 의료체계 붕괴”
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200명 넘게 쏟아지며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. 입원 환자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은 한 달 전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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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2주 후 수능…코로나 3차 유행에 선제 대응해야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신규 확진자가 18일 300명을 넘어서며 3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“2~4주 후 일일 확진자가 300~40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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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코로나 무증상자 가려내려면 진단검사 확대해야
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(631명)가 역대 세 번째를 기록했다. 주말이라 진단검사(1만4371건)가 대폭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. 전날 검사 수(2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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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젠 동지였던 염태영·이재명 적 됐다···100만 특례시 뭐길래
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는 ‘특례시’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. 11일 기준 수원·용인·고양·창원 등이 대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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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더 늘 수 있다… 오후 6시 현재 221명, 또 300 넘을 듯
광주·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. 18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. 뉴스1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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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됐는데 집에서 대기, 수도권만 506명
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3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환자가 급증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실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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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, 尹직무배제에 "추미애는 깍두기, 결정은 청와대"
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사 대담 '진영을 넘어 미래로!'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,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담하고 있다.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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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‘스벅 배달’ 첫날부터 접속 폭주 ... “소상공인에 위협적”
음료 배달을 맡은 라이더가 27일 오후 스타벅스 딜리버리 매장에서 음료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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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황] 비트코인 1.9만$ 유지.. 1.95만$ 돌파가 관건
[출처: 두나무]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. 다우지수와 S&P는 하락을 보였지만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다. 테슬라는 7% 상승하며 대형 성장주가 나스닥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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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'제2의 기생충' 넘본다…한국계 미국인 영화 감독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95)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제부로 10일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. 전례 없는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개최 여부부터 말이 많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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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“명부 적으면서도 불안했는데” ... 개인정보 노출 우려 현실화되나
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3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 입구에 이용 고객이 작성해야 하는 입장 명부가 놓여 있다. [연합뉴스] 방문자들은 매장이나 기관 입장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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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해방이다" 시험 마친 49만명 수험생들…'집콕' 늘어나며 번화가도 차분
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.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시간임에도 거리가 한산하다. 이가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은 대학수학능력시험(수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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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하다 주민 7명 집단감염···강원도 열흘간 100명 넘었다
지난 13일 강원 철원군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검사받고 있다. 사진 철원군 강원지역에서 열흘간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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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확진된 수험생들 안타까워”…코로나 확산 속 중등 임용시험
21일 오전 중등 임용시험 한 고사장에서 한 응시자가 고사장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. 뉴스1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(코로나19) 확산 우려 속에 21일 오전 9시 전국 11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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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"나라 할 일 대신하다 동생 중태…코호트는 죽으란 거냐"
중증환자 치료장비 '에크모'는 인공 폐와 혈액펌프를 통해 환자의 혈액에 산소 공급한 후 체내에 넣어주는 의료장비다.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.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“코호트 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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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안하겠지만, 모든 국민 맞았으면”…부산 백신접종 현장 가보니
━ 26일 하루 부산 800명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부산 1호 접종자인 노인요양시설의 간호과장 김순이 씨가 접종 받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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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고개 드는 불법 영업 ... “코로나로 죽거나 굶어 죽거나”
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을 기록한(0시 기준) 17일 서울 명동의 한 점포에 폐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. [뉴시스]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이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